안녕하세요.
겨울철 최애템인 포근한 니트.
깜빡하고 세탁기에 그냥 돌리거나
건조기에 넣었다가,
꺼내보니
초등학생 옷처럼 확 줄어들어서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
"아, 내 캐시미어 니트..." 하며
망연자실해서 의류 수거함으로
직행하려 하셨나요?
잠깐만요!
엉겨 붙은 털실의 숨결을
다시 불어넣어 줄 구세주가
욕실에 있습니다.
머리 감을 때 쓰는 '린스'로 줄어든 옷을
감쪽같이 늘리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준비물
린스와 미지근한 물
비싼 전용 세제 필요 없습니다.
①
섬유 이완 효과
준비물
대야,
미지근한 물(약 30도),
헤어 린스(또는 트리트먼트).
원리
니트(울)는 사람 머리카락과
같은 단백질입니다.
린스의 '계면활성제'와 '윤활 성분'이
뻣뻣하게 엉킨 섬유 조직을
부드럽게 코팅하고 이완시켜,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복원 과정
불리고 늘리기
힘으로 무식하게 잡아당기면 옷이 망가집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①
린스 물에 15분 입수
1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500원 동전 크기만큼(넉넉하게)
풀어서 잘 녹여줍니다.
2
줄어든 니트를 푹 담그고
조물조물해서
린스 물이
깊숙이 스며들게 합니다.
3
15분~2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섬유가 풀리는 시간)
②
결대로 늘려주기
(핵심)
1
물속에서 니트를 꺼내
가볍게 짭니다.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으로 감싸서 꾹꾹!)
2
젖은 상태에서
줄어든 부분(소매, 품, 기장)을
손으로 조금씩,
골고루 잡아당겨 늘려줍니다.
3
린스를 먹은 니트는
생각보다 쭉쭉 잘 늘어납니다.
원래 옷 크기랑 비교해가며
모양을 잡으세요.
건조
눕혀서 말리기
다 늘려놓고 옷걸이에 걸면
축 쳐져서 원피스가 되어버립니다.
①
그늘에 뉘어서
건조대 위에 넓게 펼쳐서(평건조)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80% 정도 말랐을 때
스팀다리미로 살짝 쐬어주며
한 번 더 모양을 잡아주면
완벽하게 살아납니다.
머리카락과 똑같습니다
개털 된 머릿결에 트리트먼트 하듯,
쪼그라든 니트에도 린스를 양보하세요.
뻣뻣했던 옷감이 보들보들해지고,
사이즈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오늘 밤,
실수로 줄어든 아까운 옷들을
다 꺼내서 '린스 목욕' 한 번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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