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기를 돌리다가,
혹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던져서
거실 바닥(마루)이 '쿵' 하고 찍힌 자국,
볼 때마다 속상하시죠?
"이거 하나 때문에 업자를 부르자니
출장비가 20만 원이고,
메꿈제(우드퍼티)를 바르자니
색깔이 안 맞아서 티가 나고..."
걱정 마세요.
푹 파인 마루 바닥,
돈 한 푼 안 들이고 '다리미'로 다려서
펴낼 수 있습니다.
옷만 다리는 게 아니라
바닥도 다려집니다!

나무는 숨을 쉰다
우리나라 아파트나 주택에
많이 깔린 강마루, 강화마루, 온돌마루는
기본적으로 '나무(목재)' 성분입니다.
①
수분 + 열 = 팽창
나무는 압력을 받아 눌려있더라도,
수분과 열을 가하면 세포가
다시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이 있습니다.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간 게 아니라,
'눌려서 들어간(찍힌)' 상처라면
90% 이상 복구됩니다.
작업 방법
1분 컷
준비물은 스팀다리미(또는 일반 다리미)와 수건, 물입니다.
①
젖은 수건 올리고 지지기
1
찍힌 부위에 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나무가 물을 머금게 합니다.
2
그 위에 물에 흠뻑 적신 수건을 깝니다.
3
다리미 온도를 '최고'로 올린 뒤,
수건 위를 10초~30초 정도 꾹 눌러줍니다.
(스팀 기능이 있다면 팍팍 쏴주세요.)
4
수건을 걷어보면?
놀랍게도 푹 꺼졌던 부위가
빵빵하게 차올라
평평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안 되는 바닥
모든 바닥이 되는 건 아닙니다.
①
장판 & 필름 조심
가능
원목마루, 온돌마루, 합판마루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것)
불가능
장판(PVC), 데코타일, 대리석
(열 가하면 녹아버립니다!)
주의
강화마루나 강마루 중에서도
겉면에 나무가 아닌 '필름(시트지)'이
입혀진 제품은 너무 오래 다리면
필름이 울 수 있으니
10초씩 끊어서 확인하며 작업하세요.
메꿈제 바르기 전에
찍히자마자 다이소 가서 메꿈제부터 사지 마세요.
색깔 맞추기 정말 어렵습니다.
일단 다리미로 숨을 살려보고,
그래도 흠집이 보이면
그때 메꿈제로 살짝 덮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거실에 거슬리는 찍힘 자국이 있다면,
당장 수건 한 장 적셔서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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