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이라 추워서 욕실 환기를 잘 안 했더니,
어느새 타일 줄눈과 세면대 실리콘에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피어오릅니다.
솔로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지고,
락스를 뿌려봐도
주르륵 흘러내려서 효과가 없죠.
그렇다고 마트에서 '곰팡이 제거 젤'을
사자니 냄새는 독한데 가격은 비쌉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전분 가루 하나로,
흘러내리지 않고 곰팡이 뿌리까지 침투하는
'초강력 제거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준비물
1:1 비율의 마법
아주 간단합니다.
밥그릇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①
전분 + 락스
안 쓰는 그릇에 감자 전분(또는 밀가루)과
락스를 1:1 비율로 넣습니다.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면
끈적끈적한 '풀(Paste)' 형태가 됩니다.
원리
락스의 강력한 살균력을
전분의 점성이 꽉 잡아주어,
벽면이나 천장에 발라도 흘러내리지 않고
곰팡이 균에 지속적으로 닿아있게 만듭니다.
(시판 젤 제품과 똑같은 원리입니다.)
사용법
바르고 30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환풍기를 켜거나 문을 열고
작업하세요.
①
바르고 씻어내기
1
곰팡이가 핀 실리콘이나 타일 틈새의
물기를 휴지로 닦아냅니다.
(물기가 없어야 잘 붙습니다.)
2
만들어둔 '전분 락스 반죽'을
곰팡이 부위에 도톰하게 발라줍니다.
3
30분~1시간 정도 방치합니다.
(곰팡이가 심하면 더 오래 두세요.)
4
샤워기 물을 뿌려 씻어냅니다.
문지를 필요도 없이
하얗게 변한 실리콘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
뜨거운 물 금지
마무리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①
찬물로 헹구세요
락스 성분은 뜨거운 물과 만나면
유해 가스가 발생할 수 있고,
전분이 익어서 떡처럼 눌어붙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찬물'로 시원하게 헹궈주세요.
착 달라붙어 싹 지웁니다
휴지에 락스를 적셔서 붙여두는 방법도 있지만,
휴지가 마르면서 금방 떨어지곤 하죠.
전분 락스 젤은 접착력이 좋아서
천장 구석 곰팡이 잡을 때도 최고입니다.
오늘 저녁,
5분만 투자해서 반죽을 개어보세요.
내일 아침,
새집처럼 하얀 욕실을 만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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