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인의 냉장고에 가장 많은 반찬통,
바로 김치통이죠.
김치를 다 먹고 나서
깨끗이 씻어 다른 반찬을 담으려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시큼한 냄새와
바닥에 배어버린 붉은 물 때문에
망설인 적 있으시죠?
"플라스틱이라 어쩔 수 없나 봐..." 하고
버리거나 냄새나는 채로 쓰셨다면
주목하세요.
세제로는 절대 안 빠지는 이 냄새,
'설탕'과 '물'만 있으면
반나절 만에
새 반찬통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1. 왜 냄새가 안 빠질까?
유리병은 냄새가 안 배는데,
왜 플라스틱만 그럴까요?
플라스틱 표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스크래치)들이 많습니다.
김치 국물과 냄새 입자가
그 틈새 깊숙이 박혀버리기 때문에,
수세미로 겉만 닦아서는
해결이 안 됩니다.
2. 해결책
설탕물 요법
핵심은 틈새에 박힌 냄새를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①
설탕 : 물 = 1 : 2
1
냄새나는 반찬통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2
설탕을 종이컵 반 컵 정도(물 양에 따라 조절)
넉넉히 붓습니다.
비율은
설탕 1 : 물 2 정도로
진하게 타면 좋습니다.
3
뚜껑을 닫고 뒤집어서 흔들어준 뒤,
그 상태로 반나절(약 4~5시간) 이상 둡니다.
(뒤집어 놓으면 고무 패킹 냄새까지 빠집니다.)
② 원리
설탕의 끈적이는 성질이
틈새에 낀 오염 물질을 흡착하고,
삼투압 현상으로
냄새 분자를 물 쪽으로 빨아들입니다.
시간이 지나 물을 버리고 헹궈보면,
김치 냄새는 사라지고
은은한 단내만 남거나
무취 상태가 됩니다.
3. 덤
붉은 얼룩 지우기
냄새는 빠졌는데 색깔이 남았다면?
①
햇볕에 태닝
깨끗이 씻은 통을
베란다나 창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하루 정도 둡니다.
김치의 붉은 색소(카로티노이드)는
빛에 약해서,
햇볕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이건 정말 마법 같습니다.)
버리지 말고 설탕에 양보하세요
비싼 밀폐용기,
냄새난다고 버리지 마세요.
유통기한 지난 설탕도 괜찮습니다.
오늘 밤 설탕물 가득 채워두고 주무세요.
내일 아침이면 과일 담아도 될 만큼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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