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는 날이면,
보험사 긴급출동 전화가 불이 난다고 합니다.
바로 '자동차 배터리 방전' 때문입니다.
바쁜 아침, 차에 탔는데 "틱, 틱" 소리만 나고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의 그 당혹감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특히 야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시는
분들은 겨울철 배터리 관리가 필수입니다.
오늘은 배터리를 새걸로 갈지 않아도,
주차 습관과 블랙박스 설정만으로 방전을 막을 수 있는
겨울철 차량 관리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블랙박스] 겨울철에는 '설정'을 바꾸세요
배터리 도둑 1순위는 단연 블랙박스입니다.
① 저전압 차단 설정 높이기
블랙박스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저전압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배터리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블박을 끄는 기능입니다.
평소 12V로 되어 있다면,
겨울철에는 12.2V ~ 12.3V로 높여주세요.
배터리가 완전히 바닥나기 전에 블랙박스가 먼저 꺼지게 해서
시동 걸 힘을 남겨둬야 합니다.
② CCTV가 있다면 전원 끄기
2~3일 이상 장기 주차해야 하는데
CCTV가 잘 비추는 안전한 곳이라면,
과감하게 블랙박스 전원 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방전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보온] 배터리도 이불이 필요합니다
배터리는 추위에 매우 약합니다.
온도가 영하 10도로 내려가면 성능이 30~50%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① 헌 옷이나 수건 덮어주기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면,
주차 후 본넷을 열고 배터리 위에
헌 옷, 담요, 수건 등을 덮어주세요.
이 작은 차이가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어 다음날 아침 시동성을 확보해 줍니다.
(단, 시동 걸기 전에는 반드시 꺼내야 합니다! 화재 위험)
[주차] 해가 뜨는 방향을 보세요
주차 위치도 전략입니다.
① 보닛을 벽 쪽이나 해가 드는 쪽으로
가능하다면 지하 주차장이 최고지만,
어쩔 수 없다면 오전에 햇볕이 잘 드는 방향으로 차 머리를 두세요.
벽 쪽에 바짝 붙여 주차하면 찬 바람을 막아주어
엔진룸 온도가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분 공회전이라도 해주세요
가장 좋은 충전법은 운행입니다.
차를 안 쓰더라도 2~3일에 한 번씩은 시동을 걸어 10분 이상 공회전을 시켜주거나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배터리를 충전해 주세요.
이번 주말, 내 차 블랙박스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1분이 월요일 아침 출근길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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